요새 그런 트렌드란 이야기는 아니고 저만요.
말이 TWS지 노이즈캔슬링 기반 무선이어폰들 이야기하는 것인데
최근 유선으로 다시 갈아타면서 TWS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네요.
첫째로, DAC/AMP가 갖춰진 고음질 유선 이어폰/헤드폰에 음질로는 비빌수가 없다는 점.
TWS가 발전해봐야 결국은 TWS일 수 밖에 없는게 결국엔 현 시점에서 출력과 DAC문제는 해결이 안되니까요.
발버둥쳐도 무선에서 좋은 정도로는 유선에 비빌수 없다라는 결론.
둘째로, 노이즈캔슬링의 한계점.
TWS가 유선시스템에비해서 가지는 압도적 이점 중에 하나가 바로 노이즈캔슬링입니다.
근데 이 기술도 현재로썬 완벽한 기술이 아니죠.
상쇄 가능한 음역대는 저역대를 포함해서 아주 뛰어난 기종도 중역대 초입부의 일부를 상쇄할 수 있을 뿐인데
이 기술은 우리에게 완벽한 정적을 가져다 주는 기술이 아니란겁니다.
유선도 마찬가지지긴 하지만 음질적으로 향상된 TWS조차 이러한 소음있는 환경에서 음질적 우위에 대한 체감을 하기가 어렵게 되구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어차피 제일 좋은 노캔 이어폰도 완벽차음은 불가하니 적당한 성능만 되어도 된다는 이야기.
셋째로, 조용한 환경이 갖춰진 상황이란건 굳이 TWS가 아니라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는점.
결국엔 집에선 유선을 쓰게 되어있다는 거죠.
최근에 핫한 아이템인 젠하이저 MTW3도 드비알레 제미니도 결국 관심이 생기지 않아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자브라 엘리트 85T로도 충분하거든요.
다만 TWS살돈을 써서 제손에는 모조2가 들려있었을 뿐이고....?
'일상, 지-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 배송당일날 가격을 후려치다니 ㄷㄷ (0) | 2021.04.26 |
---|---|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0) | 2021.03.05 |